'나혼자산다' 박나래가 패키지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의 중국 생활, 박나래의 나홀로 패키지여행이 담겼다.
박나래는 나홀로 대관령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박나래는 "바빠서 여행할 시간이 없었는데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패키지 여행이 있어서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나래는 하이디 모자를 쓴 채 대관령 목장에서 설원을 만끽했다. 함께 패키지 여행을 떠난 일행들은 박나래에게 "왜 혼자 왔나. 기안84는 어디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나래는 강릉항에서 '혼회'를 하고, 강릉시장에서 건어물을 구매했다. 그 과정에서 박나래는 미국 NBC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즉석 인터뷰에 임했다.
박나래는 올림픽 남북 단일팀과 관련한 질문에 "위 아 더 코리아, 위 아 더 원(우리는 코리아다. 우리는 하나다)"라고 말하며 별안간 노래를 불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마지막 코스였던 정동진에서 겨울 바다를 마음껏 만끽했다. 박나래는 "겨울 바다를 보는데 이름 모를 감정들이 올라오더라"고 말하며 모래사장에 '무지개'를 쓰며 '나 혼자 산다' 팀에 애정을 드러냈다.
박나랜느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장소에 가는 걸 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짜여진 그대로 편안하게 여행하는 걸 좋아한다면 만족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