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4인방이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특히 이서진은 계속해서 신메뉴를 계획하며 매출 신기록에 크게 기여해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윤식당2' 6회에서는 지난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완벽한 오픈을 준비하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4인방은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번과 같은 멘붕의 상태를 다시 겪고 싶지 않았던 것. 준비가 완료되자 이서진은 어린이들에게 줄 막대사탕을 구매했고, 여러 가지 메뉴를 먹고 싶어 했던 손님들의 대화를 떠올리며 세트 메뉴를 계획해 감탄을 자아냈다.
세트 메뉴는 시작부터 손님들에게 사랑받았다. 동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은 '윤식당2'의 음식들과 서비스에 만족해했고 윤여정과 정유미는 대량의 주문이 들어와도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하며 침착하게 완수해 "오늘 우리 프로 같다"고 만족해했다.
결국 이날 '윤식당2'는 264유로로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고, 이서진의 남다른 경영 안목에 다들 놀라움을 드러냈다. 연기도 잘하지만 경영도 천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 윤여정은 "이러다 이서진이 목표를 300유로로 잡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앞서 예약을 하고 간 단체 손님이 '윤식당2'를 방문했다. 이들은 '윤식당2'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 셰프, 웨이터들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스페인의 프로들은 '윤식당2'의 식사를 고대하며 마치 파티에 참석한 듯 행복한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이서진은 또 다른 신메뉴인 김치볶음밥을 선보이기 위해 대량의 햄을 구매해놓은 상황. 이에 내놓는 아이디어마다 '대박'을 치며 매출 상승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그가 이번 단체 손님을 무사히 받아 또다시 매출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윤식당2'는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16일 휴방된다. 대신 설 파일럿 예능 '자리있나요'가 '윤식당2'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윤식당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