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의 지진희가 10년전 김남주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미스티'에서 강태욱(지진희 분)는 아내인 고혜란(김남주 분)의 브로치를 보고 10년전 첫 만남을 떠올렸다.
태욱은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대법관을 지낸 유력한 집안의 아들로 대학 졸업 전에 검사로 임관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자랑했다. 혜란은 검찰 출입기자로 부장검사에게 손을 들고 당당하게 질문을 던졌다.
혜란은 태욱에게 "사회부와 정치부 부장을 거쳐 가장 영향력있는 뉴스의 앵커가 될 것이다"라고 당돌하게 말했다. 그 모습을 본 태욱은 "끝나고 뭐해요. 밥이나 먹읍시다"라고 제안했다. 혜란은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했지만 태욱은 "결혼할 사람이냐"고 물으면서 퇴근하고 만나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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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