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고현정의 '리턴' 마지막 촬영 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9일 OSEN에 "다음주 수요일 방송되는 15, 16회의 법정신은 고현정 씨가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고현정이 촬영을 다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하차가 결정이 났고, 그래서 지난 방송 말미의 법정신을 이어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가 됐다. 하지만 SBS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 못 한 다른 신들이 있으나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이야기의 흐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불화설이 불거진 7일 SBS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고 이를 받아들였다. SBS 측은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이 너무 커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후임 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박진희가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고현정이 주동민 PD 폭행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주장하고, '리턴' 관계자들은 "폭행을 목격했다"라고 반박하고 있어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게다가 고현정의 하차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SBS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답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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