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다둥이 부모가 됐다. 소유진이 셋째 딸을 출산, 이제 세 아이의 부모가 된 기쁨을 맞았다.
백종원, 소유진은 9일 셋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소유진은 지난 8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셋째 딸을 출산했다.
9일 소유진의 소속사 SOPM 측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백종원이 진통 내내 옆에서 출산을 지켜봤고 현재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고 가족들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당분간 산후조리와 육아에 힘쓸 예정이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2013년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소유진은 결혼 당시 “남편이 정말 멋있다. 남자가 봐도 멋있는 사람이고 내 눈에는 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다음 해 아들 용희를 품에 안았고 2015년에는 딸 서현을 차례대로 낳았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결혼 후 제2의 꽃길을 걸었다.
백종원은 방송에 출연, tvN ‘집밥 백선생’을 시즌3까지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소유진은 결혼 후 주부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백종원은 ‘백종원의 3대천왕’을 비롯해 최근에는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창업자들과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화제가 됐다.
소유진은 출산 후에도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활약, 2016년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린 것은 물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소유진이 지난해 8월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9일 셋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백종원은 OSEN에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기쁘다. 셋째는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는데, 출산하자마자 본 느낌으로는 나를 닮은 것 같다”며 “모든 것에 감사한다. 고마운 아내에게 산후조리 음식 많이 해줄 예정이다”고 소유진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다둥이 부모가 된 백종원, 소유진 부부. 두 사람을 향한 축하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소유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