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을 연출한 박경훈 PD가 배우 박해수와 박호산의 출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 밤 10시50분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활약을 펼친 박해수와 박호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인생술집'이 첫 예능인 두 사람은 솔직한 토크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상황. 시청률 또한 평균 2.8%, 최고 3.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경훈 PD는 9일 OSEN에 "기록적인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인공들의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을 '인생술집'에서 마련하고 싶어 섭외를 시도했다. 다행히 두 분 모두 '인생술집' 애청자여서 섭외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두 분 다 첫 예능 출연이라 조금의 긴장감을 가지고 시작했던 초반 분위기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긴장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편안한 모습과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주셨다"면서 "두 배우가 털털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닮아있었다.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게 했던 유쾌한 농담으로 녹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을 정도였다"고 녹화 당시 모습을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한편 '인생술집'은 술과 토크가 결합한 신개념 토크쇼로, 술 한 잔을 매개로 스타들의 소박한 진심과 위로를 전해 진정성 있는 소통 예능으로 호평받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