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잘하는 배우” 준호, ‘최파타’ 다정하게 접수[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2.09 12: 59

 ‘그사이’ 강두로 여심을 저격한 준호가 ‘최파타’에 출연해서 조곤조곤한 입담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이하 그사이)에서 주연을 맡은 준호가 출연했다.
준호는 '그사이'에서 제대로된 직업이 없는 강두 역할을 소화했다. 준호는 "드라마 홈페이지에 주인공 직업이 잡부인 건 처음이었다"며 "삽질도 하고 제가 해보지 못할 경험을 많이 해봤다"고 털어놨다.

준호는 나문희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준호는 "나문희가 '착하게 잘 한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아직까지도 그 의미를 모르겠다. 너무 기분 좋아서 여기저기 소문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준호는 '그 사이'를 통해서 원진아와 첫 멜로 호흡을 보여줬다. 준호는 "원진아를 처음 만나서 판단할 기준이 없었다"며 "현장에서 인사도 잘하고 싹싹했다. 정말 편했다"고 말했다.
준호는 연애 할때는 상대방에 맞춰주는 스타일이었다. 준호는 "저는 제가 연애할 때도 나서서 리드하고 그렇지 않는다"며 "연애 뿐만 아니라 친구들하고 관계에서도 닮아간다"고 했다.
KBS 2TV '김과장'에서 남궁민과 호흡을 맞췄다. 준호는 "남궁민을 보면서 드라마 주연으로서 책임감을 보고 느꼈다. 생방송으로 촬영이 진행되서 궁지에 몰려도 한결 같았다"고 남궁민의 인성을 칭찬했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준호는 투피엠 활동을 하면서 배우를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JYP엔터테인먼트에 어필했다. 준호는 "회사에서는 저를 배우로 쓸 생각이 없었다"며 "떼도 썼다"고 전했다.
준호는 지난해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준호는 "너무나 떨려서 어머니 아버지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못했다"고 털어놨다. 준호는 연기 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과 프로듀서까지 맡았다. 준호는 팬들을 위해 지난 연말 솔로곡 '겨울잠'이라는 노래도 발매했다.
준호는 택연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 선다. 준호는 "택연이 혼자서 40분을 책임져야하는데, 걱정했다. 그래서 투피엠이 함께 하기로 이야기가 됐고, 출연료 없이 함께 하게됐다“고 이야기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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