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서울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백지영의 남편이자 배우 정석원은 호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정석원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 백지영에게도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백지영은 당장 내일인 10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백 2018'을 앞두고 있다.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 관계자는 9일 OSEN에 "콘서트는 관객과의 약속이다. 때문에 내일 예정된 콘서트는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앞으로 남은 콘서트 진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편 백지영의 콘서트 '웰컴 백'은 10일 서울, 24일 대전, 3월 10일 대구, 3월 17일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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