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경찰 양측, "호주서 마약 투여..국과수 정밀감정 의뢰"[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2.09 11: 55

 배우 정석원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정석원과 경찰 양측은 9일 오전 OSEN에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지난주에 떠난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9일 정석원의 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약수사대 측은 "2월 초순경 호주 멜버른 소재 불상의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석원을 조사 중에 있다"며 "정석원이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익명의 제보를 접하고 지난 8일 오후 8시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정석원을 체포했다. 정석원을 상대로 혐의 여부를 조사하고 모발과 소변을 가지고 국과수 정밀감정을 의뢰해 혐의 여부를 구증 예정"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정석원의 소속사는 같은날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 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석원은 지난 4일 종영한 OCN '나쁜녀석들:악의도시'에서 서일강 역을 맡아서 출연했다.  정석원은 2008년 KSB 2TV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했다. 
정석원은 2013년 6월 가수 백지영과 결혼해서 지난해 5월 딸을 낳았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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