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경찰 측 "정석원, 간이 시약검사 받아…마약 투약 인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2.09 11: 32

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측 관계자는 9일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해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석원은 호주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다 적발됐고,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측 관계자는 "현재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 정석원은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터라 갑작스러운 마약 투약 혐의 소식에 더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정석원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 8일 오후 9시께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경찰 측은 "정석원이 간이 시약검사를 받았고, 마약 투여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정석원의 마약 투여 혐의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씨제스 측은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다"며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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