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친구로 만나”..이민호·수지, 오해가 부른 재결합설 해프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2.09 10: 29

배우 이민호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재결합설에 휩싸였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이었다.
9일 이민호와 수지가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결별한 지 3개월 만에 두 사람이 재결합했다는 것.
해당 매체는 이민호와 수지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했지만 소속사의 입장은 이와 달랐다.

이민호 측근은 이날 OSEN에 “이민호와 수지가 최근 친구처럼 편하게 다시 만나기 시작한 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만난 건 맞지만 이전처럼 연인관계가 아닌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다는 것.
이민호와 수지는 2015년 3월 공개 열애를 시작해 3년간 연예계 공개커플로 지내왔다. 두 사람은 톱스타인 만큼 이들에게 관심이 쏠렸고 한류 톱스타인 이들의 열애는 당시 한국을 넘어 중국과 아시아 등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틈날 때 마다 만나며 연인 사이를 유지했다. 하지만 역시 톱스타 커플인 만큼 두 차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별설이 났던 2016년 8월 양측 소속사는 “현재 잘 만나고 있다”고 말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결별설에도 불구하고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해 4월 2주년 파티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질 정도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번째 결별설이 불거졌을 때 이민호, 수지 양측이 결별을 인정한 것.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결국 결별을 택했고 배우 동료로 돌아갔다. 이민호와 수지는 솔직하게 열애를 인정하고 조용하게 사랑을 키워가던 커플이라 아쉬움이 더 컸다. 그런데 결별 3개월 만에 재결합설이 나온 것.
이민호 측근은 “다시 사귄다는 식의 ‘재결합’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친구처럼 가볍게 가끔 보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호와 수지가 결별 후 친구처럼 지내고 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라는 것. 워낙 잘 어울렸던 커플이었기에 재결합이 해프닝이었다는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kangsj@oe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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