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비밀' 강세정 "벌써 100회라니 너무 아쉽다" 종영소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2.09 09: 15

작품을 한층 더 빛나게 하는 하드캐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던 배우 강세정이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운 종영 인사를 전했다.
강세정은 9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회 대장정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니 무엇보다 아쉬운 마음이 가장 크다. 기서라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매 순간 그녀가 처한 상황을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언제나 즐겁고 배려심 가득했던 작가님, 감독님들과 배우분들 덕분에 현장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드라마를 시청해주시고 모든 순간마다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애정 넘치면서도 아쉬운 종영 소감을 드러냈다.

강세정은 ‘내 남자의 비밀’에서 기서라 역을 맡아 긍정의 아이콘에서 눈물의 여왕 그리고 복수의 화신까지 넘나드는 하드캐리 열연으로 시청률 견인차의 히로인 몫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매 장면마다 모든 감정을 쏟아내는 열연을 선보이며 극의 핵심적인 전개를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등 밀도 높은 연기력은 물론 섬세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기서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9일 오후 7시 35분부터 99회, 100회를 연속 방송한다./hsjssu@osen.co.kr
[사진]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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