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상파 방송사의 편성 변경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후 7시 40분부터 KBS 1TV, SBS, MB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KBS 2TV는 '생생정보통'과 '뮤직뱅크'를 결방하고 대신 '내 남자의 비밀'을 연속 편성했다.
MBC 역시 '랭킹쇼 123'과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을 방영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후 10시 10분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내보낸다. SBS는 '생방송 투데이'와 '궁금한 이야기Y'를 결방하고 'SBS 8 뉴스'가 오후 7시 부터 시작한다. 대신 '정글의 법칙',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방송 될 계획이다.
오는 10일 역시도 편성 변경은 계속된다. MBC는 쇼트트랙 중계 등으로 '무한도전'의 결방을 예고했고, SBS 역시 토요예능 '백년손님'을 결방한다.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SBS '인기가요', '런닝맨' 대신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를 택했다. KBS 2TV 역시 토요일에 방송되는 '배틀트립'을 볼 수 없다.
2018 평창동계올릭픽 개회식은 오늘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시작해서 오는 25일 막을 내린다. /pps2014@osen.co.kr
[사진] 각 방송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