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와 예스병원이 메디컬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은 9일 "선수단 및 임직원 의료후원을 위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예스병원(원장 도현우)과 메디컬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유소년 선수, 임직원들은 예스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세부지원 내용으로는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메디컬테스트와 검진 및 진료, 유소년 선수(U-18, U-15) 검진, MRI 촬영, 영양제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강원은 예스병원 측에 강원 공식 메디컬파트너 명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홈페이지와 홈 경기 LED보드를 통해 서울 예스병원을 광고 및 홍보한다.
또 홈 경기당 VIP 3석을 마련해 예스병원 관계자들의 경기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병원 측에 홈 경기 초대권 100매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병원 임직원 자녀들이 선수단 경기 입장 시 에스코트 키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예스병원은 2013년 12월 9일 개원해 척추와 관절, 통증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를 전문으로 현재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농구단의 의료후원을 맡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6월 열린 국내 종합격투기 ‘TFC 드림3’ 대회 및 지역 내 각종 생활체육대회의 의료지원을 전담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강원과 예스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스포츠와 의료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mcadoo@osen.co.kr
[사진] 강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