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의 박해수와 박호산이 생애 첫 예능에 나섰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활약을 펼친 배우 박해수, 박호산이 출연했다.
이날 박해수와 박호산은 "예능 정말 처음이다. 아직 예능인지 정말 모르겠다. 그냥 선배님이 하는 술집인 거 같다"고 어색해했다.
"요즘 섭외 많을 텐데 어떻게 '인생술집'부터 오게 됐냐"고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박호산은 "'인생술집'이 될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다. 같은 tvN이라서 그 의리를 지키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첫 예능이라는 걸 들어서 그런지 어색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고, 박호산은 "원래 우리 둘 다 낯을 가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호산은 주량을 묻는 질문에 "주량을 알면 주당이 아니다"라며 주당의 면모를 드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