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비밀' 강재욱 살아있었다...두 송창의 '재회'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2.08 19: 45

'내 남자의 비밀'의 강재욱이 살아있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병에 걸린 한지섭(송창의 분)이 진해림(박정아 분)의 제보로 검찰에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서라(강세정 분)는 한지섭이 검찰로 끌려가는 모습에 "해솔아빠 조심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런 기서라의 눈물을 보며 진해림은 치를 떨었다.

기서라는 "내가 그 사람 하나 살리겠다고 무슨 짓까지 했는데, 한지섭은 당신에게 돌아가겠다며 나에게 이혼 통보를 했다"고 말하는 진해림에게 "오늘 한 짓 당신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베이트 문제로 검찰에 소환된 한지섭은 병세가 깊어졌다. 그는 딸 해솔이와 약속한 유치원 방문을 떠올리고 강인욱(김다현 분)에게 이를 부탁했다. 강인욱은 그런 한지섭에게 해솔이의 유치원 생활을 영상으로 보냈고, 이를 본 한지섭은 검찰에 "다 말하겠다"며 자백을 결심했다.
진해림은 검찰에 있는 한지섭을 찾아왔고, "왜 이렇게 집착하냐"는 한지섭의 말에 "이게 집착으로 보일 수 있어도 나의 진심"이라며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 사이에 브래드 윤이라는 사람의 정체가 밝혀졌다. 브래드윤은 한지섭이었다.
한지섭은 자신을 보러 온 진해림, 위선애(이휘향 분), 진국현(박철호 분)에게 다리를 다친 채 나타났다. 그는 "3층에서 뛰어내리느라 다리를 다쳤다"고 말하며 검찰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한지섭이 아닌 죽은 줄 알았던 강재욱이었다. 강재욱과 한지섭은 다시 만나 마지막 반격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예고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내 남자의 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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