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레드벨벳이 '배드보이'로 2관왕을 차지했다.
레드벨벳은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배드 보이'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레드벨벳은 지난 7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 이어 2관왕을 기록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드 보이'는 힙합 기반의 R&B 댄스 곡으로, 그루비한 신스 멜로디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가 중독성을 더하며, 가사에는 서로에게 끌리는 나쁜 남자와 도도한 여자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보이그룹 세븐틴의 신곡 '고맙다'의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세븐틴은 청량하면서도 아련함이 넘치는 보이스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세븐틴의 트레이드 마크인 완벽한 칼군무로 역대급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멤버들의 비주얼이 더해져 함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레드벨벳, 청하, JBJ, 구구단, 엔플라잉, 모모랜드, 정세운, 골든차일드, 프로미스나인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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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