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괴력을 발휘하며 보는 이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비거리 170m 짜리 홈런 타구를 생산하며 일본 무대에서의 성공을 예고했다.
8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로사리오는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린 프리 배팅을 소화했고 무려 170m 짜리 장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매체는 로사리오의 타구는 야구장 밖에 있는 도로를 넘어 소나무 숲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55번 스윙을 했고 14개의 홈런 타구를 만들어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7일 첫 자체 평가전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한 로사리오는 이날 170m 짜리 대형 아치를 그리며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