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레드벨벳이 후배 셀럽파이브에게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레드벨벳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 셀럽파이브로 걸그룹 활동 중인 김신영의 다양한 질문에 답해줬다. 이날 김신영은 레드벨벳은 걸그룹 선배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셀럽파이브에 대해서 "인 걸그룹의 아우라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무대 준비 과정까지 다 봤었다. 너무 잘하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3개월 동안 8시간씩 연습했다. 아직 완벽하지 않다"라면서 셀러파이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신영은 "걸그룹 활동 한 달인데 배울 게 많다"라면서 "얼마 전에 '주간아이돌' 녹화를 했는데, 갑자기 곡 소개를 해야 해서 다황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걸그룹 선배인 레드벨벳에게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
김신영은 걸그룹 의상에 대해서 언급하며 "내가 센터라 좀 반짝이는 게 있다. 탐내는 멤버가 있다"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의상은 맞춰주신다. 우리 체형과 각자의 취향에 맞게"라며, "마음에 드는 의상을 다른 멤버가 안 입으면 입는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또 김신영은 셀럽파이브의 무대 중 멤버들이 자리를 비웠을 때의 어려움을 털어놨고, 레드벨벳은 "빠진 멤버 부분을 다른 멤버들이 파트를 나눠서 녹음하고 동선에 맞게 연습한다. 버전이 여러 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레드벨벳은 "3월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한다"라고 활동 계획도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콜라보 하실래요?"라면서 즉석에서 협업을 제안했고, 레드벨벳은 "좋아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seon@oen.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