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허미숙, 이하 방통심의위)가 MBC 예능 프로그램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 대해 의견제시를 내렸다.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 제3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에서는 '세모방'을 비롯해 MBC 예능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EBS1 시사교양 '까칠남녀', OCN 드라마 '구해줘', 코미디TV 예능 '맛있는 녀석들' 등이 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지난해 6월 방송된 '세모방'에서는 몽골 C1TV '도시아들'에 출연한 박수홍, 김수영, 남희석이 말 거세 작업 및 고환 생식 등을 목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으며, 이는 방송심의규정 제 44조(수용수준) 2항에 따라 의견제시 결정을 받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세모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