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MBN ‘현실남녀’에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MBN ‘현실남녀’는 ‘살림’을 주제로 멤버들이 나뉘어 소녀시대 써니와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집에서 집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써니와 최종훈의 집 공개는 물론 평소 살림 비법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써니의 집에 방문하게 된 라붐 멤버 솔빈은 “혼자 사는 게 꿈이다”라고 말문을 연다.
그녀는 “숙소생활을 오래해서 혼자 살아보고 싶다. 현재 멤버들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혼자 살면 집 밖으로 잘 안 나갈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써니는 “나도 11년 숙소생활을 하고 독립한 지 6개월이 됐다. 가끔은 너무 혼자 있으니까 예쁜 노을을 보거나 할 때는 누군가와 나누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단체 문자로 돌리곤 한다”라고 혼자 살며 느끼는 공허함을 전했다.
이어 라면 물도 잘 못 맞춘다고 밝힌 써니를 대신해 양세형과 신성우가 직접 요리에 나선다. 써니는 “한창 인기 있었던 음식이 있는데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 밀페유 나베다”라고 먹고 싶은 요리를 주문했고, 양세형은 “손이 많이 가서 귀찮을 뿐이지 너무 쉽다. 만들어보진 않았는데, 한 번 해보고 싶긴 했다. 오늘 해 보겠다”라고 말하며 솔빈과 함께 마트로 향했다.
양세형과 함께 마트 나들이에 나선 솔빈은 “장보는 걸 엄청 좋아한다. 본집에 가면 늘 엄마랑 마트 데이트에 나선다.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평소에 레시피를 많이 보는 편이다. 약간 허술한 게 있는데, 만들면 맛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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