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가 결국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7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전날 산타 모니카 경찰 측은 2002년 걸그룹 멤버 멜리사 슈만을 성폭행 한 닉 카터를 기소 혐의로 LAPD 특별 범죄기구에 넘겼다.
멜리사 슈만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2살 닉 카터가 18살이었던 날 강간했다. 침실로 날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닉 카터는 멜리사 슈만과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6년 뒤에 법의 판단을 받게 됐다. 그는 보도 이후 묵묵부답인 상태다.
한편 닉 카터는 1990년대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임을 언급하며 라스베이거스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고 밝혀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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