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감독들이 사랑하는 연기파 배우 최우식이 '궁합'의 흥행을 이끈다.
최우식은 개봉을 앞둔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에서 부마 올림픽 후보 3번으로 나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최우식은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위해 마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효심 지극한 도령 남치호 역으로 '궁합'의 한 축을 담당한다. 남치호는 송화옹주(심은경)에게서 어머니의 모습을 봤다며 모성애를 자극하고, 송화옹주 또한 효심 지극한 그의 모습에 감탄하고 반하게 된다.
최우식은 '궁합'에 대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 그리고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소재가 마음에 끌렸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스타 감독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우식은 연상호 감독, 봉준호 감독 등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며 충무로를 주름잡고 있다. 최우식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최우식은 "만물에는 궁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깝게는 음식부터 사람 간에도 궁합이 있지 않나. '궁합' 촬영 현장 역시 모든 스태프들과 젊은 배우들이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현장이라, 재미있는 영화가 제작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작품의 흥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궁합'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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