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2018 첫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연출자 강신효 감독이 드라마 작가로 정식 데뷔하는 한우리 작가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될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KPJ)은 팩트와 논리, 숫자만을 신봉하는 ‘과학 수사의 화신’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능력을 지닌 막내 형사 김단이 베일에 싸인 음모를 파헤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
극과 극 수사 스타일을 지닌 남녀가 환상의 공조 수사로 거대 조직을 파헤치게 되면서, 한 차원 다른 ‘신들린 추적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무엇보다 ‘작.신.아’는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 ‘흥행작 메이커’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해 무려 2년 반의 기획을 거쳐 세상에 선보이는 야심작. 사건을 바로 앞에서 접하는 듯한 리얼함과 통통 튀는 캐릭터 플레이가 어우러지는 역대급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강신효 감독이 비(非)드라마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에 대한 소개를 덧붙이며 더욱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유명 시사 다큐 프로그램을 집필했던 한우리 작가는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 16부작 장르물에 새롭게 도전하는 상황.
강신효 감독은 한우리 작가와의 작업을 직접 제안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시사 다큐 프로그램에도 드라마적인 구성이 필요한데, 그중 특별히 재미있게 본 회차가 있어서 작가의 정체를 찾아보던 중에 한우리 작가의 구성이 남다르다는 입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가 드라마 작가로의 전업을 권유하게 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나아가 강신효 감독은 “대본에서 표현되는 세심한 디테일을 어느 정도로 잘 살릴 수 있느냐가 드라마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며 “기존 드라마 작가들의 작품과는 분명 다른 부분이 있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사건의 구성과 집요한 수사 방식, 캐릭터 플레이가 살아있는 촘촘한 대본에 대해 주인공 강지환-김옥빈 또한 한결 같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지환은 “스토리 라인이나 팩트 참고 등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이 확연히 다른 장르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옥빈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굉장히 힘이 넘치는 데다, 사건을 다루는 크기가 보통이 아니었다”며 “심지어 캐릭터들은 굉장히 유쾌한 기질을 가지고 있어서, 작가님이 누구인지 바로 찾아봤다”고 ‘무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진은 “‘작은 신의 아이들’은 거대한 음모의 사건을 서로 다른 두 형사가 집요하게 파헤치는 과정에서 세밀한 묘사와 리얼함을 안기며 계속되는 놀라움을 안길 것”이라며 “시사 프로그램 출신 한우리 작가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담아내며, 색다른 재미를 안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18년 OCN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