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12 서울 전대진 확정, ‘쇼타임, 본격 예매게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2.08 07: 56

3월 3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맥스FC)가 모든 대진을 확정하고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쇼타임이라는 부재를 통해서 ‘버라이어티 격투쇼’라는 MAX FC의 모토에 걸맞은 화려한 대진과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블 메인 이벤트로 이지훈(31, 인천정우관)과 최훈(31, 안양삼산총관)의 웰터급 챔피언 1차 방어전, 이진수(24, MAX FC)와 박태준(31, 팀설봉)의 초대 미들급 챔피언전이 결정된 가운데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선수들의 풍성한 대진이 준비되어 있다.

대회 첫 시합은 ‘보급형 박신혜’, ‘불도저’로 불리며 MAX FC 여성부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소율(25, 평택엠파이터짐)과 MMA 팀 소속 선수 최초로 MAX FC 무대에 데뷔하는 최하늘(20, 싸비MMA)의 맞대결로 결정되었다. 이외에도 ‘크레이지동키’ 우승범(26, 남양주삼산)과 송재완(김해소룡)의 -65kg 라이벌전, ‘비보이파이터’ 고우용(32, 서울KMAX짐)과 윤태균(26, 부산싸이코핏불스)의 웰터급 랭킹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챔피언전 이외에도 슈퍼미들급(-85kg) 4강 그랑프리가 열린다. 슈퍼미들급 그랑프리는 아재파이터 대표와 차세대 영파이터의 대표를 선발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40대 기수 대표 선발전은 100전 베테랑 ‘불꽃하이킥’ 곽윤섭(42, 대구청호관)과 ‘보험왕파이터’ 황호명(40, 의정부 원투체육관)이 챔피언전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또한 영파이터 대표로는 최근 2연속 KO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맘모스’ 장태원(25, 마산팀스타)와 이욱수(31, 수원한미체육관)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이번 대회는 흥미로운 대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준비된다. MAX FC 공식홍보대사 이파니의 축하무대는 물론, 맥스엔젤과 모델들의 콜라보레이션 댄스 공연도 선보인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