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걸그룹 스파이스걸스가 재결합과 함께 투어 계획을 세우고 있다.
7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 베컴, 게리 할리웰, 멜라니 B, 멜라니 C, 엠마 번튼은 매니저였던 사이먼 풀러를 최근 만났다.
이들은 영국에서 시작해 미국까지 이어지는 투어 콘서트를 계획한 걸로 알려졌다. 신곡 발표보다는 투어를 돌며 전 세계 팬들을 오랜만에 만나겠다는 것.
1994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스파이스걸스는 1996년 데뷔 싱글 '워너비'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이 발표한 앨범 총 판매량은 8500만 장 이상.
전 세계 최다 앨범 판매 걸그룹 타이틀을 확보한 스파이스걸스는 2000년 해체했다. 이후 2007년 다시 팀을 꾸렸는데 이 때에도 월드 투어를 기획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그랬던 이들이 또다시 무대에 오른다. 스파이스걸스 측은 구체적인 투어 계획을 세우고 투자를 받으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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