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컬링으로 본격적인 출항을 알린다.
8일 한국 선수단의 공식 경기가 시작된다.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차전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낟, 중국, 노르웨이, 핀란드, 스위스, 러시아 출신 선수단 등 8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장혜지(21)-이기정(23) 조는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차전에 출전한다. 오전 9시 예선 세션 1경기에서 핀란드를 상대한다. 지난해 세계믹스더블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6위, 핀란드는 7위를 했다.
그리고 오후 8시에 열리는 세션 2경기는 지난해 세계 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따낸 중국과 맞붙는다.
믹스 더블은 평창에서 새로 선보이는 종목이다. 남녀 각각 1명이 출전하는 믹스 더블은 역동적인 경기가 특징이다.
한편 최재우는 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예선을 치른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