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패스로 토트넘의 FA컵 16강행에 일조한 손흥민이 뉴포트전서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서 뉴포트 카운티(4부리그)에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뉴포트의 자책골과 라멜라의 골을 더해 FA컵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좌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라멜라의 쐐기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3명의 수비수가 집중되자 침투하는 라멜라에게 재치 있는 패스를 내줘 시즌 8호 도움을 올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 선수들만 평점을 매기며 손흥민에게 시소코, 오리에와 함께 두 번째로 높은 7점을 줬다. 2016년 9월 이후 오랜만에 골맛을 본 라멜라가 최고 평점인 8을 받았다.
데일리 스타는 손흥민의 도움을 '러블리 패스'라고 평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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