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FA컵 16강 상대는 3부리그 로치데일로 결정됐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32강 재경기서 4부 리그 뉴포트 카운티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과 에릭 라멜라의 골을 더하며 극적으로 FA컵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 열린 뉴포트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재경기에 임했다.
4부리그인 뉴포트를 상대로 토트넘은 초반 고전했다. 체력을 앞세운 뉴포트가 강한 압박을 펼친 것.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6분 행운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또 토트넘은 손흥민의 패스를 라멜라가 골로 연결, 재경기서 뉴포트에 완승을 챙겼다.
뉴포트를 상대로 토트넘이 완승을 거두자 올 시즌 FA컵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토트넘은 밀월을 꺾고 올라온 3부 리그 소속의 로치데일와 오는 19일 16강전을 치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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