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신성록과 봉태규가 운 좋게 군인의 검문을 피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에서 오태석(신성록 분)과 김학범(봉태규 분)이 자동차 딜러 김병기(김형묵 분)를 살해하고 시체를 처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학범은 딜러가 요구한 20억 원을 주고 서준희(윤종훈 분)를 살해하려던 과정이 담긴 동영상 문제를 바로 잡으려 했으나 태석이 갑자기 엽총을 들고 나와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이에 병기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협박 사건을 진화한 줄 알았던 두 사람은 그러나 탈영범을 잡기 위한 군인들의 갑작스러운 검문에 걸려 위기에 봉착했다. 두 사람은 “농가에 피해를 주는 동물들을 잡기 위한 것이다”라고 해명해 발각을 피했다.
태석과 학범은 딜러의 시체를 유기하고 다시 한 번 죄를 덮으려 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리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