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과 표예진이 이병준을 잡을 방법을 찾았다.
7일 방송된 KBS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행자를 요양병원으로 빼돌리려는 근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안 은정은 은조가 입원한 병실을 찾고, 은조는 링거를 빼고 행자를 찾으러 나선다.
은조는 뱅원 입구에 있는 근섭을 발견하고 "우리 아줌마 못 데리고 간다"고 버틴다. 은정도 큰소리로 외치며 "이 사람이 우리 언니 돈 차지하려고 언니 빼돌리려한다"고 한다. 같이 있던 석표는 어렸을 때 생각이 나 다시 공황장애가 온다.
석표는 정신을 차린 뒤 화가 나 근섭과 함께 있던 부식을 때리고, 근섭을 경찰서에 연락하겠다고 한다. 은정은 "주민센터에서 인감 어쩌고 하던 게 왔는데, 경찰서 가서 따져보자"고 하고, 부식은 뭔가 있다고 생각해 근섭을 말린다.
그때 행자는 말문이 트이고 "집에 가자"고 한다. 식구들은 행자를 데리고 집에 오고, 근섭은 안방에 행자를 두고 예진을 쫓아낸다.
부식은 은정에게 인감증명에 대해 묻고, 은정은 "근섭이 언니의 인감증명을 대리 발급한다는 문서더라"고 말한다. 부식은 두 장이라는 말에 근섭이 자기 몰래 또다른 건물을 처분한 거 아닌지 의심한다.
이를 안 은조 역시 석표와 함께 이를 의논할 다른 변호사를 찾아갔다. 행자는 근섭이 데리고 온 간병인이 오자 난리를 치고, 간병인은 하루 만에 못하겠다고 나갔다. 은정은 "언니의 기가 살아나고 있다. 곧 회복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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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워도 사랑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