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현상(35)과 MBC 기상캐스터 이현승(34)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상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7일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이후 현상과 이현승이 연인 관계라고 인정하진 않고 있다.
하지만 이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상과 열애 중인 사실을 직접적으로 드러내 왔다. 지난 1월 31일이 현상의 생일이었는데, 이날 이현승은 “Happy birthday to you”라고 적힌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또 지난해 7월 21일에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최고 섹시한 남자 트로트. 고생했어요. 노래 너무 좋고 또 좋아요. 한 평 내어줄게요. 많이 들어주세요. #한 평만 #현상 #트로트 #울 오빠 최고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이날 현상이 ‘한 평만’이라는 트로트 앨범을 냈다.
이외에도 이현승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함께 영화를 본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현상은 2008년 SBS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OST를 시작으로 2012년 그룹 오션의 메인보컬로 국내와 일본에서 활동했다. 2015년에는 미니앨범 ‘Hot Love’의 ‘핫해’를 통해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발라드, 어쿠스틱,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준 것. 지난해 7월 2년여 간의 공백을 깨고 트로트 가수로 컴백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현상 페이스북, 이현승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