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신생 벤처기업인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스포츠 창업 액셀러레이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 호텔 라온제나에서 지역 스포츠융복합 산업 관련 스타트업들의 효과적인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PlayOffs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PlayOffs 데모데이' 평가위원으로 나선 이승엽 대사는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창업가 여러분을 직접 뵙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신생 벤처기업들을 통칭하는 스타트업이란 혁신가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바꿀 남다른 아이디어와 열정 하나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 창업가들이 롤모델로 생각하는 애플의 공동 창업주인 스티븐 잡스도 캘리포니아의 한 창고에서 애플을 창업했다고 들었다. 그런 측면에서 곳곳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각까지 위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으시는 이 자리에 계시는 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니 토크에 나선 이승엽 대사는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승부하기에는 대기업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 등에 대한 현실적인 장벽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다"며 "그럴수록 드넓은 해외 시장에 대한 도전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사례가 많다는 이야기도 함께 들었다"고 말했다.
"'진정한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나의 좌우명이 여기 계시는 분들의 도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이승엽 대사는 "여기 계시는 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이라면 분명히 세계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벤처기업인으로서 성공하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 또한 빼놓지 않았다. 이승엽 대사는 "성공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이 자리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분들께서 내게 보내 주신 애정과 조언 등 이 모든 과정이 사람에 대한 투자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