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의 18세 이하(U-18세) 팀인 충남기계공고가 2018시즌 첫 대회인 ‘제39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격년제로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개최되며 고등부 대회는 전국 32개팀이 참가했다.
대전 U-18은 조별예선에서 뉴양동 FC와 전년도 청룡기대회 준우승팀 동래고에 각각 1-0, 3-0 승리를 거뒀다. 이어 16강전에서는 태양FC에 4-1 승, 8강전에서는 서울공고에 4-1승리를 그둬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대전 U-18은 오는 8일 오후1시 35분 김해 임호체육공원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U-18 인천 대건고와 4강전을 치른다.
대전 U-18를 이끄는 오세종 감독은 "동계훈련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로 나타나서 잘따라와 준선수들에게 고맙다. 4강전 상대인 대건고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팀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결승진출, 나아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전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