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아이콘 6人, 바비 빈자리 꽉 채운 입담+신곡라이브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2.07 14: 06

아이콘 멤버들이 스케줄로 못 온 바비의 빈자리까지 완벽하게 채웠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들이 출연했다. 그러나 바비는 개인 스케줄 탓에 참석하지 못했고 6명만 등장했다.
DJ 김신영이 "바비가 참여를 못 했는데, 라이브 코너에서 그 빈자리 채울 수 있냐?"고 묻자 비아이는 "그 자리를 내가 대신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신영과 아이콘 멤버들은 앞서 예능 '교칙위반 수학여행'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신영은 "그때 완전 초면이었는데, 항상 잘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콘은 "사실 김신영 선배님이 무서운 줄 알았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속이 깊은 분이었다. 한없이 유쾌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유머러스함 안에 깊은 부분이 있었다"며 입을 모았다.
최근 아이콘 멤버 비아이, 바비, 구준회 등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원래 비아이가 오락 부장인데, 같이 출연한 빅뱅 승리가 너무 자극적이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아이콘 멤버들은 "승리 형 덕분에 더 재밌고, 주목받을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최근 컴백한 아이콘은 신곡 '사랑을 했다'가 음원 차트에서 13일 이상 1위를 차지하며 장기 집권하고 있다. 김진환은 "음원 순위는 예상을 못했고, 10위 안에만 들어도 '대박 감사하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9위로 진입해 그것만으로도 기뻐했다고.
구준회도 "지난번 앨범이 10위 안에 들지 못해서, 이번에는 10위 안에 들면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했다"며 감사했다.
이날 아이콘 멤버들은 바비의 빈자리를 채우며, '사랑을 했다'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유쾌한 입담도 자랑했다.
김신영은 "아이콘 추천곡 중에 '저스트 고'가 있다. 이 곡의 안무와 뮤직비디오를 보고 싶다. 이번에 아이콘 콘서트를 하면 꼭 가고 싶다. 노래가 너무 좋다"며 팬심을 드러냈다./hsjssu@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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