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상훈이 정려원의 현장 태도를 칭찬했다.
정상훈은 7일 오후 생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영화 ‘게이트’에서 제가 악역을 소화했다. 정려원 씨가 맡은 소은의 마음을 빼앗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 연기를 위해)그래서 촬영 초반에는 제가 정려원 씨에게 일부러 말을 안 걸었다. 말할수록 (민욱과 소은의 관계에 대한)신비감이 떨어질 것 같아서였다. 촬영을 끝내고서도 인사만 하고 갔다”고 회상했다.
정상훈은 이어 “정려원 씨가 스태프와 정말 잘 지낸다. 보통 여배우들이 다소곳하고 새초롬한데 그렇지 않고 진짜 털털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달 28일 개봉하는 ‘게이트’는 어딘가 미심쩍은 사람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금고를 건드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purplish@osen.co.kr
[사진] '언니네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