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오늘 뭐 듣지?"..다이나믹 듀오의 힙합vs홍진영의 트로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2.07 08: 14

강렬한 힙합, 그리고 중독적 트로트의 귀환이다. 
감성 컴백에 이어 이번에는 '흥'을 높여줄 신곡들이 대기 중이다. 다이나믹 듀오와 홍진영이 동시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완벽하게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두 팀의 음악인 만큼 가요계가 더 풍성하게 채워질 전망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봉제선'을 발표한다. 이는 다이나믹 듀오가 2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6'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이다. 가수 헤이즈가 작사에 참여했고, 수란이 피처링을 맡아 매력을 더했다. 

'봉제선'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다이나믹 듀오의 확고한 시선을 담은 곡이다. 특별하거나 꾸며진 이야기가 아닌, 현실 그대로의 사랑과 이별 사이에 선 오래된 연인의 권태로움을 담아냈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다이나믹 듀오의 강렬한 음악이 기대된다. 
홍진영도 이날 오후 6시에 신곡 '잘가라'를 발표한다. 가요계 대표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김이나가 처음으로 트로트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랑의 배터리'를 흥행시킨 홍진영, 조영수 조합에 김이나가 어떤 감성을 더해냈을지 궁금하다. 
'잘가라'는 레트로 트로트곡으로, 홍진영 특유의 흥과 신나는 멜로디,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홍진영의 흥행 역사를 이어갈 대박 곡의 탄생이 예상된다. 
걸그룹 에이프릴 나은과 진솔의 유닛 신곡 '내 이야기'도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내 이야기'는 리듬감 있는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아련함과 슬픔이 교차되는 멜로디가 두 멤버의 맑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에이프릴 최초의 유닛곡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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