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이 ‘만능 캐릭터’ 모습으로 안방에 따뜻함을 전했다.
이성경은 KBS 2TV 예능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에 출연,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과 함께 영화 불모지를 찾아가 직접 영화를 상영하며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그려냈다.
그는 ‘절찬상영중’에서 홍일점이자 다재다능한 막내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성경은 대체 불가한 친화력으로 마을 주민들께 다가가며 활약하기 시작했다. 도착 첫 날 스스럼없이 상영 소식을 적극 홍보 하는가 하면, 영화를 보기 위해 찾은 분들께는 “어서 오세요, 보고 싶었어요”라며 친근하게 맞이해 미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그의 흥 가득한 리액션과 내숭 없는 먹방은 '절찬상영중'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기도 했다. 선배들과 함께하는 일정 속 해피바이러스로 현장 분위기를 띄우고, 매회 털털한 먹방을 보여 눈길을 끌었던 것.
6일 방송된 ‘절찬상영중’ 마지막 회에서도 이성경의 싹싹한 막내 매력은 돋보였다. 아침 식사를 만들며 하루를 시작한 그는 마을 어른들께 보여줄 무대를 준비하는 도중 흥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선배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상영을 앞두고 노래 실력을 발휘, 트로트 무대로 흥을 돋우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방송 말미에는 “드리러 왔는데 오히려 얻고 간다. 참 감사한 기회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성경은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절찬상영중’에 녹아들어 따뜻한 힐링을 전하며 데뷔 첫 고정 예능을 마쳤다.
한편 이성경은 오는 5월 방송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주인공을 확정,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절찬상영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