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팟캐스트 ‘싸움의기술’이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맥스F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격투 대중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싸움의 기술은 개그맨 윤형빈과 미키광수, 종합격투기(MMA)팀 감독 이재선이 공동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으로 방송 2달만에 팟빵 스포츠부문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와의 제휴는 격투기를 좀 더 대중 친화적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홍보와 이벤트의 전략적 제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싸움의 기술은 청취자를 위한 이벤트에 MAX FC에서 제공하는 초대권 및 각종 관련 상품을 지원 받으며, MAX FC는 대회 후원사를 위한 방송 광고 채널로 싸움의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싸움의 기술’ 김수혁 총괄PD는 “좋은 기회를 통해서 격투기 대회사와 관련 방송이 격투 대중화를 위해 손잡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싶다”며 “’버라이어티 격투쇼’라는 MAX FC의 모토처럼 격투기와 방송이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서 시너지를 일으키며 격투기가 대중 속으로 안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MAX FC 이호택 실장은 “싸움의 기술은 현재 격투 팟캐스트 역사상 유례가 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사랑이 격투기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쓰고 돕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MAX FC는 오는 3월 3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올해 첫 넘버시리즈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부터 싸움의 기술 방송과의 공조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