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PSG가 쿠프 드 프랑스에서 8강에 올랐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몽벨리아르의 스타드 오귀스트 보날에서 열린 대회 16강서 FC소쇼를 4-1로 제압했다.
PSG는 소쇼를 맞아 정예멤버에 가까운 선발을 꾸렸다. 4-3-3 포메이션을 토대로 에딘손 카바니와 앙헬 디 마리아, 킬리앙 음바페가 최전방을 맡았고 율리안 드락슬러, 라스 디아라, 마르코 베라티가 중원을 이뤘다. 토마스 메뉘에, 라빈 쿠르자와, 프레스넬 킴펨베, 치아구 시우바가 포백으로 나섰다.
홈팀 소쇼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4-1-4-1 전술로 경기에 임한 소쇼는 투즈가를 원톱에 앞세워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PSG는 음바페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디 마리아가 침착한 헤더로 득점, 전반 1분 1-0으로 앞섰다.
소쇼도 곧바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PSG 문전에서 혼전중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마르틴스가 침착하게 득점,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PSG는 더이상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28분 쿠르자와의 패스를 카바니가 득점으로 연결, 2-1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13분 베라티가 드락슬러와 2대1 패스로 측면으로 내준 볼을 선제골을 터트렸던 디 마리아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3-1이 됐다.
PSG는 후반 17분 디 마리아가 해트트릭을 작성,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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