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변치 않는 팬 사랑을 뽐냈다.
지난 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2018 GLOBAL VLIVE TOP10-TWICE’에서는 글로벌 톱텐 상을 수상하는 트와이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7년 한 해 동안 V앱 조회수, 하트수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글로벌 V라이브 톱텐상을 수상한 트와이스는 2년 연속 수상에 대해 “이 상이 그냥 상도 아니고 글로벌 팬들이 주신 상이라서 신기한 것 같고 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10개 밖에 없는 상인데 그 중에 저희가 받았다는 것도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원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 사실 원스가 받아야 하는 상이다. 보는 사람이 있으니까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팬클럽 원스가 주는 특별상 ‘오늘도 고마워 상’을 받은 트와이스는 “저희가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채영은 “저희가 더 고마운데 고맙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2018년에는 항상 눈물나게 고맙게 해드리겠다. 스무 살 채영이를 더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원스만을 위한 상을 주고 싶다며 상 이름 정하기에 나섰다. 정연은 ‘One in a Million상’을 제안했고 다현은 ‘상상그이상’을, 쯔위는 ‘군대식 응원상’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쯔위에게 그런 말은 어디서 배웠냐며 놀라워 했다.
또한 나연은 “원스 분들이 있으면 자신감이 생긴다”며 ‘자신감상’을 말했고 채영은 추워도 졸려도 우리를 위해 다 참아주신다며 ‘잘 참았상’을 제안했다. 하지만 모모가 ‘대상’을 말하자 멤버들 모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이에 이들은 원스에게 대상을 드리겠다며 진심으로 고마워 했다.
V앱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트와이스는 2018년에 하고 싶은 V앱으로 다 같이 먹방, 놀이기구 타는 방송, 요리 방송, 강아지 모임 등을 이야기하며 올해도 더 많이 만날 것을 약속했다. 팬 바보 트와이스가 올해에는 또 어떤 V라이브로 팬들을 기쁘게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