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김재화, 이상은이 ‘달팽이 호텔’ 첫 손님으로 찾아왔다.
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달팽이 호텔’에서는 첫 손님으로 방문한 송소희, 김재화, 이상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손님이 오는 날 이경규를 비롯한 김민정, 성시경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세 사람은 인사를 연습하며 손님을 맞을 준비를 했다.
첫 손님으로는 국악 신동 송소희가 찾아왔다. 세 사람은 어설픈 인사와 응대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최선을 다해 첫 손님을 맞이했다. 송소희는 “혼자 여행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심차게 준비한 환영 몰카에는 실패했다. 송소희는 처음으로 방명록을 작성하며 처음으로 달팽이 호텔에 입성했다.
두 번째로는 배우 김재화가 도착했다. 김재화는 자신을 알아보는 이경규에 깜짝 놀랐다. 그는 “저를 못 알아보실 거라고 생각하고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시청자 대표입니다라고 하려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예전 이경규가 자신을 캐스팅하지 않았다고 폭로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마지막 손님으로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 처음 출연하는 가수 이상은이 찾아왔다. 기차를 타고 정선역에 도착하는 이상은은 픽업을 요청했다. 김민정과 성시경은 목소리만 듣고도 이상은임을 알아차리고 설레어 했다. 이상은은 수많은 카메라에 낯설어 했다. 그를 위해 김민정은 친근하게 말을 붙이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상은을 픽업하러 간 김민정이 없는 사이 이경규와 성시경은 손님들을 위한 점심을 준비했다. 감자밥과 시래기 된장국, 황태구이 등 정갈하게 차린 한 상에 손님들은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다.
이상은도 달팽이 호텔에 도착하고 평소 이상은의 팬이었던 김재화는 크게 반가워했다. 세 사람은 각자 여행을 즐기기 시작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달팽이 호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