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화가 이경규가 자신을 캐스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달팽이 호텔’에서는 두 번째 손님으로 배우 김재화가 등장했다.
김재화는 이경규와 인사를 나눈 후 이경규가 자신을 캐스팅하지 않았다고 밝혀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재화는 “저 밥도 사주셨다. 오디션도 안보고 저를 보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맛있는 일식집에서 회를 사주셨다”며 “그 뒤로 영화 VIP 시사회 뒤풀이 장소에서 또 뵀었는데 저를 보고 ‘미인이시네’ 한 마디 하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멋쩍은 이경규는 “손님을 가려서 받아야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역할이 안 맞았을 거다. 이번에 영화 만드는데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달팽이 호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