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 외과 과장이 됐다.
6일 방송된 MBC '하얀거탑'에서는 외과 과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된 준혁파와 민국파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혁은 민국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선거에서 사퇴해달라고 한다. 민국은 화를 내며 "그럴 일 없다"고 한다. 이 일은 왜곡돼 병원에 소문이 퍼진다.
준혁이 민국을 협박했다는 것. 이를 알게된 용길은 준혁을 불러 "너를 지지한 나는 뭐가 되냐.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다"고 화를 낸다. 준혁은 주완을 찾아가 "노민국이 모교 후배라는 것을 안다"며 둘 사이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한다.
주완은 준혁의 협박 사건을 경환에게 알리려는 계획이었지만, 준혁의 협박에 오히려 준혁을 두둔한다. 병원장은 의사들에게 돈상자를 돌리고, 주완 역시 의사들을 포섭하기 위해 그들이 원하는 카드를 제시한다.
병원장은 준혁의 만류에도 필상을 시켜 경환을 포섭하려 한다. 필성은 경환을 찾아가 돈상자를 내밀고, 경환은 분노하며 돈을 던졌다.
다음날 선거가 시작되고, 경환은 불법이 판쳤던 이번 선거를 비난하며 바른 한표를 촉구했다. 이날 30표 중 16표를 얻은 준혁이 외과 과장이 됐다.
민국은 준혁에게 축하 전화를 하고, 한국을 떠났다. 준혁은 주완이 비워준 사무실에 입성했고, 첫날 많은 의사들을 거느리고 회진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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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얀거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