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이 김소현을 걱정하며 소리쳤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이강(윤박)이 지수호(윤두준)에게 1박2일로 기획회의를 가자고 했다. 이강은 지수호가 안가면 송그림(김소현)과 단둘이 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지수호는 어쩔수 없이 가겠다고 했다.
배를 타고 1박2일 여행을 가는 도중에 지수호는 배멀미로 힘들어했다. 하지만 이강은 쓰러질 정도로 아픈 기색이 역력하자 송그림이 지수호를 내버려두고 이강을 챙겼다. 이에 지수호는 불쾌해했다.
숙소에 힘들게 도착했지만 송그림이 노트북가방을 배에 놓고 내렸다. 이강이 같이 찾으러 가자고 했지만 송그림은 회의를 하라며 혼자 가겠다고 했다.
송그림이 택시가 없어 경운기를 타고 선착장으로 가려고 했다. 이때 지수호가 따라나섰다. 이어 "피디님 손 따주느라고 가방도 놓고 오고"라고 타박했다.
송그림은 추운날 경운기를 타고 힘들어했다. 지수호는 목도리를 벗어 주고 싶어했지만 타이밍을 잡지 못하며 어색해했다. 노트북 가방을 찾아 행복해하는 송그림을 지수호가 지긋이 쳐다봤다.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지수호는 학창시절의 송그림과 자신을 회상했다. 하지만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가 끊겼고 막다른 곳에 내렸다.
송그림이 늦은밤 이강에게 전화를 했다. 이강은 "야, 너 어디야?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당장 주소 돼!"라고 소리쳤다. 제이슨이 이강에게 "지수호 송작가랑 같이있대요?"라고 물었지만 불쾌해하며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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