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지난 한 해 큰 사랑을 보내준 팬 원스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2018 GLOBAL VLIVE TOP10-TWICE’에는 트와이스가 출연해 2017년을 돌아보고 2018년을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와이스는 2년 연속으로 V라이브 글로벌 톱텐으로 뽑힌 소감으로 “이 상이 그냥 상도 아니고 글로벌 팬들이 주신 상이라서 신기한 것 같고 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V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준 트와이스는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싶어서 자주 이용하는 것 같”며 “외국 팬 분들이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하나 하나 대답을 해드리고 싶은데 앞으로 열심히 언어를 배우도록 하겠다. 멀리 계신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7년 한 해를 돌아보던 트와이스는 “작년에 많은 일이 있었다. 뮤직비디오도 8개나 찍었다. 활동도 많이 하고 사랑도 많이 받아서 덕분에 큰 상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들은 “콘서트를 시작으로 ‘낙낙’이 공개되고 트와이스 TV 스위스 편을 찍었고 ‘시그널’을 발매했다. 이어 일본에서 데뷔를 하고 팬미팅을 한 이후 첫 정규앨범 ‘라이키’를 발매했다. ‘하트 쉐이커’와 크리스마스 송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여러 연말 시상식에 참여했는데 일본을 왔다 갔다 하느라 전세기를 타봤다. 대상도 받고 안 쉬고 열일 했다”고 한 해를 되돌아 봤다.
또한 일본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 트와이스는 “나가기 힘든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나가게 됐다”며 “정말 뿌듯한 한 해였다.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원스가 주는 특별상 ‘오늘도 고마워 상’을 받은 트와이스는 “저희가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채영은 “저희가 더 고마운데 고맙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2018년에는 항상 눈물나게 고맙게 해드리겠다. 스무 살 채영이를 더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톱텐상도 수상한 트와이스는 “10개 밖에 없는 상인데 그 중에 저희가 받았다는 것도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원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 사실 원스가 받아야 하는 상이다. 보는 사람이 있으니까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들은 “첫 V앱 할 때가 생각난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V앱을 한 것”이라며 2018년 하고 싶은 V앱에 대해서는 다 같이 먹방, 놀이기구 타는 방송, 요리 방송, 강아지 모임 등을 이야기하며 올해도 더 많이 만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트와이스는 ‘하트 쉐이커’와 ‘캔디팝’ 무대를 선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