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희 기자] '한밤의 TV연예' 강동원이 영화 '골든슬럼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동원은 6일 방송된 SBS 예능 '한밤의 TV연예'에서 "영화사에 제가 먼저 제안한 이야기다. 제가 맡은 건우라는 캐릭터는 착하고 성실한 인물인데 거대한 힘에 의해 억울한 일을 당한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그걸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광화문 폭발물 신에 대해 "광화문 촬영은 4시간 정도 했다. 회의도 많이 하고 노력을 들였다"고 이야기했으며, 연기와 잘생김 중 연기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강동원은 영화 '1987' 언론시사회에서 눈물을 보인 일에 대해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 피해자 가족분들도 만나뵙고 감정의 동요가 와서 되게 힘들게 봤다"면서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님께서 '한밤' 인터뷰를 하신 걸 보면서도 울었다"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