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가 성형을 한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강유미가 외모 컴플렉스에 대해 말했다. 강유미는 "난 외모에 관심이 많았다. 어머니에게는 미안하지만, 내가 왜 이렇게 생겨야하지? 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다.
강유미는 "활동을 하면서도 댓글에 '나 강유미처럼 생겼어요 죽고 싶어요' 이런 글이 있으면 너무 속상했다. 못생긴 여자의 대명사인 게 싫었다"고 성형을 한 이유를 밝혔다.
강유미는 이후 오랜 꿈이었던 미국 유학에 올랐지만 잘 되지 않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강유미는 이홍렬을 만났고, 이홍렬은 "많이 예뻐졌다"고 했다. 강유미는 너무 좋아했고, 이홍렬은 "여자들은 예쁘다는 소리만 들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낼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유미는 "성형 이후 반응이 안좋을 줄 알았다. 좋아하던 얼굴을 확 뒤집고 나타났는데 누가 좋아하겠냐.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했다. 개그를 그만둘려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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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람이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