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이 아내 최선아의 임신에 "눈물 날만큼 감동"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석훈은 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SG워너비의 곡 '탄생'의 가사를 게재하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식이 생기면 꼭 불러주고 싶은 마음에 썼던 곡인데. 이제 직접 부를 수 있게 돼서 너무나 벅찹니다. 태명은 튼튼이고요. 13주됐어요. 축복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이석훈은 OSEN에 "벅찬 마음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 눈물 날만큼 감동이다"라고 못다한 소감을 말했다. 이석훈은 지난 2016년 1월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와 결혼, 2년 만에 첫 아이를 얻게 됐다.
또 이석훈은 "늘 곁에 있어주는 아빠이고 싶다"라면서, 태명에 대해서는 "태명은 다른 뜻 없고 튼튼하게 몸과 마음이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석훈과 최선아는 2011년 2월 방송됐던 MBC 설특집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4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석훈은 평소 방송 등에서 아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석훈은 지난해 6월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재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찰리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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