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日복귀’ 아오키, “일본에서 뛰고 싶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2.06 17: 02

아오키 노리치카(36·야쿠르트)가 친정팀 복귀의 기쁨을 표했다.
아오키는 2011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밀워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의 꿈을 이뤘다. 6년 간 7구단을 거치며 통산 759경기에 나선 그는 타율 2할8푼5리, 33홈런, 219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아오키는 7년 만에 친정팀 야쿠르트 복귀를 선언했다.
5일 야쿠르트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아오키는 6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오키는 “전부터 일본에 돌아와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야쿠르트에서 뛰던 기억이 난다. 시즌에 맞춰서 제대로 몸을 만들겠다”며 기뻐했다.

야쿠르트는 2015년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6년 5위 그리고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다. 야쿠르트 팬들은 아오키의 복귀에 기대가 크다. 아오키는 “일본에 돌아와 1년 동안 심기일전해서 팀 성적이 좋아지도록 노력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3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야쿠르트에 입단한 아오키는 일본프로야구 8시즌 동안 98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9리, 84홈런, 385타점을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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